강원도에서 오로라 본다고? 화천·강릉·영월부터 보현산·감악산까지 명소 추천

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화천 강덕산, 강릉 안반데기, 영월 별마로천문대 등 7월에 찾기 좋은 오로라·별 관측 명소를 모았습니다. 국내 밤하늘 여행지로 떠나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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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에서 오로라가?”
믿기 어려운 이야기 같지만,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강한 태양 활동 덕분에 국내에서도 오로라가 포착되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.
특히 2024년에는 강원도 화천 강덕산에서 뚜렷한 오로라가 관측되며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.

다가올 7월, 밤하늘이 맑고 습도가 낮은 날이 이어지면 또다시 국내에서도 오로라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오늘은 오로라뿐 아니라 별과 은하수까지 함께 즐기기 좋은 관측 명소들을 모아봤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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🌠 영월 별마로천문대

강원 영월의 봉래산 정상(799m)에 위치한 별마로천문대는 이름 그대로 ‘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’입니다.
탁 트인 시야 덕분에 천문대 망원경으로 별자리 탐방을 하거나, 오로라가 나타나는 날이면 은은한 빛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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✨ 강릉 안반데기

강릉의 안반데기는 끝없이 펼쳐진 고랭지 밭 위로 별이 쏟아지는 곳입니다.
이미 은하수와 별 촬영지로 유명해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데요.
혹시 모를 오로라 예보가 있으면 더욱 기대하며 찾아볼 만한 스폿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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🌌 화천 강덕산

2024년, 바로 이곳에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오로라가 실제로 포착됐습니다.
강원 화천의 강덕산은 높은 지대와 맑은 공기 덕분에 평소에도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.
빛 공해가 적어 오로라 관측지로도 손색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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🔭 국토정중앙천문대

춘천과 가까운 국토 정중앙에 자리한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전문 관측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 오로라를 비롯해 다양한 천체 관측이 가능합니다.
프로그램을 통해 별자리 해설도 들으며 체계적으로 밤하늘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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🛰 보현산 천문대

경북 청도의 보현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학 망원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합니다.
무엇보다 2003년, 우리나라 천문학 역사상 처음으로 오로라가 관측된 바로 그 장소라는 사실!
그 뒤로도 꾸준히 별과 은하수를 보기 위해 많은 천문 팬들이 찾는 명소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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🌌 거창 감악산

경남 거창의 감악산은 산세가 깊어 주변 빛 공해가 거의 없습니다.
그 덕분에 오로라와 별 관측에 매우 유리한데요.
조용한 숲 속에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에 절로 숨이 멎을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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💫 오로라 관측 꿀팁

• 날씨 예보를 확인해 구름 없고 습도가 낮은 맑은 날을 선택하세요.
• 빛 공해가 적은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• 오로라는 북쪽 하늘에 주로 나타나니, 시야를 넓게 두고 북쪽을 주시하세요.
• 추위에 대비해 담요나 돗자리,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세요.